9월20일(화요일) 상담을 받고 9월23일(금요일) 바로 수술받은 T.E이예요^^*

누군지 아시려나..요?ㅎㅎㅎ

가슴은 겨절 텍스쳐타입 양쪽 290넣었구요..얼굴은 풀페이스 자가지방이식~!!

키165에 50키로인데 하체에 지방이 집중되있구요..급다이어트로 인하여 빠지는 곳이라곤 얼굴과..없던가슴..에지방ㅠㅠ

제가 75A컵인데 아주아주 절벽은 아녔지만  매직데이 다가오면 딱맞을정도..평상시엔 살짝 컵이 붕뜨는정도여써요..

물론 뽕을 넣은 75A컵ㅎㅎ 그리구 몰랐는데 제가슴이 보시다시피 짝짝이 더라구요 한쪽이 아래로 더내려와이써요..

가슴은 빈약한데 유두는 가슴사쥬에 비해 큰편이라 이게 참 나름 컴플렉스였어요..ㅠㅠ

(지금은 딱 유두사쥬에 맞는 가슴이 된것 같아요^^ㅋ)

 

전 미고에와서 류지선실장님과..윤원장님과에 상담을 받자마자 확신이 서더라구요..

딴덴 상담받을 생각조차 없어질정도로..

그러케 금요일 3시간동안에 수술~~!!

먼저 지방이식에 필요한 지방채취를 위하여 국소마취로 시작됐는데..

그냥 잠들어 버렸음 하는 바램뿐였어요..아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괜한 엄살이 발동되더라구요

다행히도 마취과 김지영쌤께서 제가 조아하는 음악도 들려주시고..불안해하는 절 다정스럽게 쓰다듬어 주셔서

점점 마음이 놓였답니다 김쌤..정말 너무 큰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구..지방채취가 끈난후 본격적으로 수술시작..몇시간이 흘렀을까요..제가 마취에서 깰똥말똥 회복실로 가기전

마취가 덜풀려선지 가물가물하지만 살짝 난동을 부린거 같기도하공..암튼 정신이 들기까지 왜케 추위가 느껴지던지..

너무너무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회복실로 옮겨지고 난후에도 너무 추운나머지 눈물이 왈칵 쏟아졌구요..ㅠㅠ

아픔보다는 추위에 너무떨어서 불안감이 더 엄습해왔어요..사실 수술전 다른분들 후기 보고서 좀 얕봤었습니다

몇시간후 당연히 퇴원을 할거라 생각했는데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러케 링겔을 맞고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갔구요 진정되어갈쯔음.. 가슴에 통증이 시작됐어요..다른님들 말씀처럼 가슴통증보다는 압박붕대에 통증ㅡ_ㅡ

돌덩이하나가 가슴팍에 탁 놓은듯..숨쉬기가 참 힘들었고 기침과 웃음은 정말 쥐약예요..

혼자 누워있다가 몸을 일으키는게 정말 힘들고 잠버릇이 심한제가 천장만 보고 자야한다는게 젤 곤욕스러웠어요

지방이식으로 인한 통증은 전혀 느낄수가 없을정도로 압박붕대에 힘은 컸지요..

휴..그러케 어찌어찌 고통에 5일후..꿈에도 그리던 압박붕대를 풀고 저에 이쁜 가슴을 보는날..!!!

바로 어제였내요..그순간은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봉긋하고 탱탱한 요게..제가슴이라니 ㅎㅎ

윤쌤말씀에 의하면 멍도 하나도 안들고 너무 수술이 잘되었다는군요..저또한 첫대면부터 만족만족.또만족.^^

암턴간 5일만에 몸이 이러케 날아갈듯 가벼울수가 없었고..감격에 감격..

5일만에 쉬원한 샤워후 자꾸 거울만 보게되고 자꾸 만지작만지작 ㅎㅎ

지금은 붓기때문에 곧 미사일쏠 태세 이지만 좀만 지나면 정말 자연스러워 진다니 더더욱 기대대내요

 

제가 옷가게를 운영중인데 뭣보다 짐껏 가슴이 빈약하다보니 무슨옷을 입어도 핏이 이쁘지않아

뽕에 의지할수밖에 없었는데 이젠 더이상 그러지않아도 됨에 젤루 행복합니다..

오늘출근할때 화장도 했구요 스포츠브라를 입고 핏되는 신상원피스를 입었는데 아주 한참을 거울속에 만족해하는 저에 모습에

피식피식 웃음이 나더군요..가슴수술하나로 이러케 핏이달라질수 있나 싶었는데.. 다르긴 정말 달라요.. 

아직은 백프로 제가슴같지 않지만 동생이 만져보더니 놀래요..감촉이 너무 좋다고..그럼 시간지나면 얼마나 더 조아지려는건지..ㅎㅎ

겨절한곳도 통증은 거의 느낄수 없어요 그냥2.3일지나니 가렵던대..금새 아물어버리는건지..

아직도 너무 신기해요 이렇게나 빨리 회복이 된다는것도..어쩜 이렇게나 빨리 자리를 잡는건지도..

이쁜 가슴때문에 저..자꾸 주위에 자랑하고싶어서 안달나 있어요..ㅠㅠ주위 언니들 동생들이 너무 부러워하구요

벌써 미고에 예약하러 가겠다고 아우성..

정말 딱5일이더군요..제가 엄살이 심한탓에 자꾸 아픔을 호소했지만 막상 지나고보니 이게 정말 아픈수술였나 싶구요

물론 지나고 나니 별거아니라는말 누구나 하겠다지만 정말예요 전..주사바늘도 무서워서 벌벌떠는 사람이랍니다..  

 

우선은 제가 미고란 병원을 선택한 자체가 행운였던거 같구요 또한 윤샘과 같은 능력있는 쌤을 만난게 최고에 행운이라 생각해요

그리구 미소가 너무 이쁘신 류실장님^^..카톡으로 귀찮게 요거저거 물어봐도 친절히 답변해주시고..ㅎㅎ

뵐때마다 친언니처럼 따뜻하게 포근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내일 병원 가는날이내요..빨리가서 이거저거 궁금한것도 물어보구 수술 경과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침체되었던 제자신감이 미고로 인해 크게 자신감에 불붙은저..더마니마니 쭉~ 행복해해도 되겠죠?

간호사언니들..류지선실장님..마취과 김지영선생님..최고에 윤원준 원장님..모두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아참 지방이식 후기는 따로 올리도록 할께요^^ㅋ 가슴에 너무 치중되다보니 지방이식후기는 쓰질 못했내요

모두 낼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