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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잘 보았습니다.
여러 설명에서도 드리는 말씀이지만, 사람의 몸에 있는 지방은 버터나 마가린처럼 덩어리 기름으로 들어 있는게 아니구요. 피부 아래부분에 지방세포라고 하는 세포가 기름방울을 머금은 형태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즉, 지방세포가 지방을 저장하는 창고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방흡입수술은 이러한 지방창고를 수술로 제거해 주면서 그안에 들어 있는 지방도 같이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따라서 수술후에 열심히 먹어서 다시 살이 찌더라도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부위에는 지방창고의 수가 줄어들어 있으므로 다른 부위보다 줄어든 수만큼 덜찌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복부 부분이 피하 지방세포가 비교적 많은 곳이구요. 이곳의 수술결과가 다른곳에 비해서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복부수술을 하는 경우, 수술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릴 것이구요
수술후 하루정도 입원을 하시게 됩니다.
수술시 전신마취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전신마취의 후유증을 걱정하시는거 같습니다만, 요즘에는 좋은 약제를 사용하므로 간단한 수술의 전신마취는 환자분에게 별 피해가 가지 않으므로 많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국소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국소마취가 더 문제점이 많습니다.)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다시 질문 주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미고성형외과 원장 윤원준 드림.................